인격(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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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생활자의 수기 Ⅰ-ⅴ : 낙원추방
경향신문 오프라인판 보기
2011.06.10 -
반지하생활자의 수기 Ⅰ-ⅳ : 현인(賢人)독재자
그러나 ‘현인독재자’ 역시 본질은 ‘독재자’일 뿐... 내면의 일부 인격을 중심으로 '민주화'라는 불순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 *위의 대사는 중, 이반 표도르비치 까라마조프의 에서 발췌하였습니다. 경향신문 오프라인판 링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4182118595&code=990000
2011.04.23 -
반지하생활자의 수기 Ⅰ-ⅲ (수정&추가)
백현진 찰라의 기초 (2011/백현진) 마지막 비가 내린다네 이 골목 저 골목 사이로 당신은 나와 춤을 추었지 허나 당신은 이제 없네 당신의 미소, 당신의 글씨 아직 이곳 저곳에서 보이네 안부를 묻던 짧은 편지 약속은 하지 말자던 말 작은 기침을 하며 물었지.내게 버스 뒤좌석에 앉아서 아직 멀었냐고 배 고프냐고 살짝 졸고 있던 나에게 내 목구멍이 재털이 되네 내 목구멍이 우물이 되네 한마리 양이 달려오네 화장실 가는 복도에서 새하얀 양이 훌쩍 날아올라 약한 내 목을 덥썩 물었네 선명한 흉터, 뿌연 기억들 오늘 내 방구석에서 보았네 담배를 피며 누워있네 꽁치 통조림을 해 먹고서 당신이 사준 베갤 배고서 어제 본 여잘 잠깐 생각하네 자위를 하고 고단하여서 별로 달지 않은 잠에 빠졌네 내 목구멍이 재털이 되네..
2011.04.14 -
반지하생활자의 수기 Ⅰ-ⅰ
Ⅰ-ⅰ (내용 일부 차후 추가할 예정입니다.) 반지하생활자의 수기 오프라인판
2011.03.31 -
한국이의 인격 (2010.12.31 / 경향신문)
국격(國格)의 사전적 의미는 '한 국가의 대외적인 품격(品格)'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국격을 어떤 국가라는 사람의 인격이라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이라는 사람의 인6격은 어떤 모습인가? 일단 겉으로 드러난 성격은 남의 시선을 상당히 의식하고 칭찬에 굶주려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내 관심사는 '대한민국'이의 겉모습보다는 복잡한 내면이다. 한국이는 스스로의 피땀으로 이뤄낸 민주화에 대한 자부심과 독재자의 영도 아래 고민 없이 일사불란하던 유년 시절의 향수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한국이는 공존의 가치에 대해 깨닫기 시작했지만 동시에 내 부동산의 가치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이는 공정, 공평함에 관심이 많은데, 그 이면에는 내 자식이 경쟁에서 승리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한국이는 어쨌..
201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