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석 나는 병졸이었다. 병사들 중에서도 가장 하찮은, 뒤이어 오는 정예 병사들을 대신하여 칼과 화살을 맞아주는 것으로도 충분한 그런 병졸들 중 하나였다.
이진석, 김지우 단행본 '기억의 촉감' 출간을 앞두고 있는 터라 '멕시코 치클' 편은 일단 여기까지만 공개하렵니다.^^ 새만화책 vol.5 수록작 새만화책에서 출간할 단행본 '신체의 기억'에 수록될 여덟가지 이야기 중 처음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