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야마 겐지 (丸山健二)
2010. 12. 6. 00:01ㆍmypictures/손으로
아이들은 꽤 먼 곳까지 도망친 뒤에 즐거운 듯이 웃었고,
그 아름다운 웃음소리를 삼킨 하늘은 정말로 멋진 저녁노을이어서,
들판 끝에서 끝까지 그리고 이이모리 산꼭대기에서 기슭까지
붉게 물들었고, 그 색은 본 순간 내 가슴에 새겨졌다.
그 아름다운 웃음소리를 삼킨 하늘은 정말로 멋진 저녁노을이어서,
들판 끝에서 끝까지 그리고 이이모리 산꼭대기에서 기슭까지
붉게 물들었고, 그 색은 본 순간 내 가슴에 새겨졌다.
- 마루야마 겐지. <밤의 기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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