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 Natsume Soseki)
2010. 10. 21. 14:18ㆍmypictures/손으로
겐조는 형의 길동무가 되기에는,
미래의 희망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그러면서 현재의 그는 몹시 외로움을 탔다.
그 현재로부터 점점 다가갈 미래 역시
외로움뿐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
"이 세상에 끝나는 것이란 하나도 없어.
일단 한 번 일어난 건 언제까지나 계속되지.
그저 여러가지 형태로 모양만 바꾸는 거니까
남도 나도 느끼지 못할 뿐이야."
道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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