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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루야마 겐지 (丸山健二)

    아이들은 꽤 먼 곳까지 도망친 뒤에 즐거운 듯이 웃었고, 그 아름다운 웃음소리를 삼킨 하늘은 정말로 멋진 저녁노을이어서, 들판 끝에서 끝까지 그리고 이이모리 산꼭대기에서 기슭까지 붉게 물들었고, 그 색은 본 순간 내 가슴에 새겨졌다. - 마루야마 겐지. 중에서 -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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