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pictures/손으로2012.12.05 19:52





이경희 (글) | 김한조 (그림) | 이영문 (감수) | 둥그나무 | 2012-12-03
양장본 | 60쪽 | 213*213mm | ISBN(13) : 9788998364021




생태 정보 그림책 시리즈. 농약과 비료를 치지 않음은 물론 땅도 갈지 않은 밭에서 콩이 자라는 과정을 주인공 ‘콩’의 시선으로 담았다. 끊임없이 돌고 도는 생명의 순환 이야기가 사실적이면서 익살스러운 그림과 콩 요정들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콩의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본문에서 이야기되는 내용들을 좀 더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정보 면을 사이사이에 담았다. 작은 콩 꽃이 어떻게 꼬투리를 만들고, 씨앗을 맺는지 알아보고, 식물이 쓰러지지 않게 뿌리를 붙잡아 주고, 양분과 수분과 산소를 주는 흙에 대해 깊이 살펴보았다. 또한 곤충 몸의 구조와 하는 일, 콩밭 생태계, 씨앗 퍼뜨리는 방법 등도 살펴본다.

본문
정보면 씨앗을 맺기까지
별면 
_ 식물이 쑥쑥! 건강한 흙
_ 긴 입으로 무엇을 할까요?(곤충 몸의 구조와 하는 일)
_ 먹고 먹히며, 돌고 또 돌고(콩밭 생태계)
_ 널리널리 많이많이(씨앗 퍼뜨리기)

에필로그 마늘 밭으로 변신!
부록 
_ 된장, 간장이요~ 
_ 콩밭에는 누가누가 살까요?
_ 콩의 한살이
생각이 쑥쑥
그린이의 말






P.4 : 햇볕이 쨍쨍 내리쬐고 날이 더워지면 콩들은 잠에서 깨어나. 
왜냐하면 꿈을 펼쳐야 하거든. 
콩들의 꿈이 뭐냐고? 
이제부터 콩들이 꿈을 이뤄 가는 이야기를 할 테니 잘 들어 봐.
- 알라딘
P.8 : 가만히 귀를 기울여 봐. 
뭔가 부지런히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지? 
땅속에 있는 생명들은 무엇이 그리 바쁜지 
모두들 잠시도 쉬지 않고 돌아다녀. 
개미, 거미, 땅강아지, 두더지, 지렁이부터 
맨눈으로 볼 수 없는 톡토기, 응애까지. 
얘네들이 바로 땅속의 농부들이야. 
길을 내서 공기가 통하게 하고 
똥을 누어서 땅을 기름지게 하거든.
- 알라딘

위기철  
: 한 생물이 주위 환경, 그리고 다른 생물들과 어떻게 서로 돕고, 싸워 가며 자신의 한살이를 살아 내는지가 잘 그려져 있다. 익살꾸러기 주인공들과 사실적인 그림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무엇보다 사람이 주인인 농사로서의 먹을거리 재배가 아니라 한 생물이 스스로 살아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최근작 :<콩의 한살이로 들여다본 콩밭 생태계 콩>
 소개 :도시에서 나고 자라서 그런지 자연 친구들에게 별 관심이 없었는데, 귀농 학교에 들어가 자연 속에서 살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경험을 바탕 삼아 《콩의 한살이로 들여다본 콩밭 생태계, 콩》을 쓰게 되었지요. 이제는 저 혼자 핀 풀꽃이며, 바삐 지나다니는 개미, 땅거미, 무당벌레 들을 만날 때면, 쭈그려 앉아 오랫동안 인사를 한답니다.
 최근작 :<콩의 한살이로 들여다본 콩밭 생태계 콩>,<만화로 만나는 다산 정약용>,<기억의 촉감>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서양화과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한겨레 출판만화학교를 졸업했어요. 1999년 만화 잡지 《오즈》에 〈탐구생활〉로 데뷔했어요. 어린이 만화 잡지 《콩나무》에 〈사과볼 이야기〉, 《웃음꽃》에 〈밍기민기〉를 연재했지요. 대표작으로 만화책 《소년의 밤》《기억의 촉감》(스위스와 한국에서 동시에 출간) 등이 있으며, 역사 만화책 《어린이의 미래를 여는 역사 1?2?3》《만화로 만나는 다산 정약용》을 썼어요. 식물을 좋아해서 작업실 베란다에 풀과 작은 나무가 늘 가득하답니다. 블로그 sanchokim.khan.kr
 최근작 :<벼의 한살이로 들여다본 논 생태계 쌀>,<콩의 한살이로 들여다본 콩밭 생태계 콩>,<사람이 주인이라고 누가 그래요?> … 총 8종 (모두보기)
 소개 :
1954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났으며, 독학으로 재간 있는 기계 기술자가 되었다. 
경운기를 수리하던 중 당시 사용하던 일제 경운기는 우리 흙에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우 리 땅에 맞는 농기계를 만들어보리라 결심한다. 
농기계를 개발하려면 농사일을 알아야겠기에 본격적으로 농사일에 뛰어든다. 그 후 우리의 자 연과 환경에 적합한 농사법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발로 뛰어 조상들의 지혜를 체득하고, 자신의 논밭에서 끊임없는 실험을 거듭한 다. 
십수 년의 노력 끝에 무경운, 무비료, 무농약의 태평농법을 창안했다. 자연...

콩 씨들이 이랑과 고랑이 없는 밭에서 
톡토기, 지렁이, 개미, 땅거미와 함께 자라요!


온갖 생명들이 도움을 주고받고, 서로 경쟁하며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거스르지 않고 순환할 때, 세상은 건강하게,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농약과 비료를 치지 않음은 물론 땅도 갈지 않은 밭에서 콩이 자라는 과정을 주인공 ‘콩’의 시선으로 담았습니다. 콩은 미생물, 톡토기, 응애, 지렁이, 개미, 땅거미 등의 도움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천적들의 공격을 받아도 꿋꿋이 한살이를 살아냅니다. 그리고 거두어진 콩 가운데 일부는 씨앗이 되어 이듬해에 콩밭으로 돌아갑니다. 
이렇게 끊임없이 돌고 도는 생명의 순환 이야기가 사실적이면서 익살스러운 그림과 콩 요정들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콩의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또한 콩밭에 사는 온갖 생물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줄 것이며, 책을 읽고 나면 어린이들은 건강한 먹을거리가 무엇인지에 대해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는 산골 마을에 콩 요정이 나타났어요! 
콩 요정들은 밭에 자리를 잡은 콩알들이 콩밭 생명들과 어우러져 자라나는 과정을 신 나고 재미나게 들려주어요. 

두근두근 콩밭으로

따뜻한 봄이 찾아오자 씨앗 주머니 속의 콩 씨앗들이 술렁술렁해요. 어서 콩밭으로 돌아가고 싶기 때문이에요. 할아버지, 할머니는 콩 씨들을 이랑과 고랑이 따로 없는 밭에 심어 주어요. 할아버지는 땅에 사는 미생물과 벌레들이 다칠까 봐 밭을 갈지 않으세요. 덕분에 콩들은 흙 속에 사는 많은 미생물들과 벌레들의 도움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랄 수 있답니다. 

알콩달콩 땅속 친구들
밭에 자리를 잡은 콩들은 뿌리를 쑤욱 내려, 콩밭의 땅속 이웃들과 친구가 돼요. 개미, 땅거미, 땅강아지, 지렁이, 톡토기, 응애 들은 땅속에 길을 내어서 공기를 잘 통하게 하고, 똥을 누어서 땅을 기름지게 해 주어요. 콩은 땅속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더욱 깊이 뿌리를 내릴 수 있답니다. 

시끌벅적 콩밭 친구들
튼튼하게 내린 뿌리로 양분을 빨아들인 콩은 떡잎을 내고, 본잎을 내고, 가지를 치며 어엿한 콩나무가 되어 앙증맞은 꽃들을 피우고, 콩 꼬투리를 맺어요. 그런데 담배거세미나방, 콩나방은 콩 꽃에 알을 낳고 도망가 버리고, 콩진딧물,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콩풍뎅이, 고라니, 산토끼들이 잎을 갉아 먹고, 즙을 빨아 먹으며 콩나무들을 괴롭혀요. 그래도 칠성무당벌레, 사마귀, 무당거미, 큰새똥거미 들이 벌레들을 잡아먹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고라니와 산토끼들을 쫓아 준 덕분에 콩들은 꼬투리에서 콩알들을 무럭무럭 키워 낼 수 있답니다. 

타다닥 탁탁 꿈 펼치기
땅에 단단히 뿌리를 내린 콩나무들은 세찬 비바람을 이겨 내며 꼬투리에서 토실토실 콩알들을 많이많이 키워 냈어요. 이제 콩 꼬투리에서 콩알들이 튀어 나와 널리널리 퍼지는 일만 남았지요. 그런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콩알들이 튀어 나가기도 전에 콩을 거두어 버리셨어요. 콩알들은 자루 안에서나마 톡, 타닥, 타다닥, 꼬투리에서 튀어 나왔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이듬해에 심을 콩들은 씨앗 주머니에 담으시고, 나머지 콩들은 장에 내다 파시고, 도시에 사는 손자에게도 보낸답니다. 

따뜻하게 옷 입히기
콩알만 거두신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콩대와 잎은 다시 밭으로 돌려보내 주세요. 땅이 춥지 않게 옷을 입혀 주시는 거죠. 덕분에 온갖 벌레들과 미생물들은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어요. 또 콩밭의 새로운 주인인 마늘과 상추는 콩대와 잎이 썩으면서 나온 양분으로 겨울을 지내고, 이듬해 봄에 무럭무럭 자랄 수 있어요. 이렇듯 땅 또한 순환을 이어 간답니다. 

좀 더 깊이 알아볼까요? 
본문에서 이야기되는 내용들을 좀 더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정보 면을 사이사이에 담았어요. 작은 콩 꽃이 어떻게 꼬투리를 만들고, 씨앗을 맺는지 알아보고, 식물이 쓰러지지 않게 뿌리를 붙잡아 주고, 양분과 수분과 산소를 주는 흙에 대해 깊이 살펴보았어요. 또한 곤충 몸의 구조와 하는 일, 콩밭 생태계, 씨앗 퍼뜨리는 방법 등도 살펴보았답니다. 

된장, 간장을 담가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거두신 메주콩으로는 두부도 만들고, 콩비지, 청국장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된장, 간장도 만들지요. 콩을 삶아 콩콩 찧어 메주를 만들어 굳힌 다음, 짚으로 엮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요. 그리고 따뜻한 아랫목에서 푹 띄우지요. 잘 띄운 메주를 씻어 항아리에 담고 소금물을 부어 두었다가, 음력 삼월 삼짇날에 건져서 으깨어 항아리에 담아 익히면 구수한 된장이 돼요. 그리고 메주를 건져 내고 남은 소금물을 끓이면, 짠~ 간장이 된답니다. 

생각이 쑥쑥 자라요
책을 읽고 난 다음, 한 번 더 생각해 볼 거리들을 짚어 보았어요. 내가 씨앗 주머니 속의 콩이라면, 잎을 먹히는 콩나무라면 어떤 마음일까? 또는 맛있는 콩잎을 먹는 산비둘기라면, 꼬투리의 즙을 빨아 먹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라면 어떤 기분일까? 책에 나오는 생명들 각각의 입장이 되어 이렇게 저렇게 생각을 하다 보면, 좀 더 깊이 있게 콩밭 생명들을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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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nch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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